장전동 부산대 SOSA(소사) 베이커리

평소에 빵을 좋아해서 집 주위에 새로 생긴 빵집이나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보려고 한다.

그 중에 특히 스콘을 좋아해서 주 메뉴가 스콘인 빵집은 어디든지 시도중이다. 

언니의 맛집 위시리스트에 있던 #SOSA(소사) 베이커리. 정말 자주 다니던 큰길 밑에 있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아마 골목길에 있고, 가정집처럼 생겨서 그런가보다.

2층은 일반 가정집, 1층은 가게로 꾸며져있다. 유별나게 튀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내부가 궁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가정집에 있는 문을 그래도 사용해서 더 친근하고, 귀여운 포인트처럼 보였다.

입구 바로 옆에 판매용 마스킹 테이프가 있었다. 직접 만드신거 같던데 너무 귀여웠다ㅠㅠ특히 작명센스가..짱짱ㅋㅋㅋㅋㅋ갈빵질빵 / 우리 각 빵써 등등 꼭 '빵'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서도 자꾸 따라 말하게 되는 이름들이었다.

석기시대 작은 동굴 속 같았다. 특이하고 안락함

나의 단골 픽인 얼그레이 스콘 하나 구입!!

포장해주실 때 마스킹테이프를 진짜 과감하게 부-욱! 뜯어셔서 봉투 끝에 다 붙여주셨다ㅋㅋㅋㅋㅋㅋ

너무 거침없이 테이프를 뜯어서 놀랬지만 알록달록 예쁘다ㅋㅋㅋㅋ다음에 갈때는 왠지 마스킹 테이프 살 것 같다...

마지막 로고와 한 컷!!ㅋㅋㅋㅋㅋ스콘은 진짜 맛있었다!! 가격대비 크기도 크고, 겉은 바삭한데 안에는 부드럽고 맛있었다ㅠㅠ 조만간 또 가서 얼그

레이 스콘이랑 다른 빵들도 사야지ㅎㅎ 우리 동네에서 또 이렇게 매력적인 가게를 찾아서 좋다ㅎㅎ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