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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페루 베이커리 DON MA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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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빵순이답게 항상 집 근처에 있는 빵집은 다 가보려고 한다.

오늘 포스팅할 don mamino 는 체인점으로 안에서 간단한 브런치도 먹을 수 있고 빵만 살 수도 있다.

리마에서는 저렴한 밀가루 빵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빵을 마트 안에서 많이 샀던 거 같다.

But! don mamino는 약간 한국의 파리바게트나 옵스?같은 느낌이다. 내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할 때였는데 아래 사진처럼 크리스마

쿠키로 트리를 만들어뒀음!!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그냥 쉬는 날, 연인이나 친구들과 노는날인데 페루에서는 꼭 가족들이랑 다같이 파티하고 놀

면서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 중요한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꾸며놓지 않았을까!

이거는 선물용으로 샀던 산타모자 쿠키!! 다른 것도 다 너무 이뻐서 어떤걸 살까 엄청 고민했다ㅠㅠ

나도 한번 먹어볼겸 1개 더 샀는데 맛은 뭔가 한국에서 잘 느낄 수 없는 맛이라고 조금 낯설었다.

페루만의 디저트 방식이겠거니 하고 그냥 먹었지만 약간 향이 달랐다. 저 흰색들은 다 머랭이여서 조금 남겼음..ㅎㅎ

나의 두번째 빵..ㅎㅎ 에클레어. 사실 내가 이거를 먹기전에 한국에서도 에끌레어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름 과감하게 그래! 한번 질러보자!라는 생각으로 구입했었닼ㅋㅋㅋ그때의 플렉스ㅋㅋㅋㅋ

내 첫 에끌레어였고, 맛은 괜찮았다! 그냥 내 환상 속 에끌레어 같은 맛ㅋㅋ초코 시럽있고 안에 크림까지 같이있늖ㅎ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않아서 그냥 사먹자 하고 먹었다. 그때도 생활비에 쪼달리고 있었긴했지만ㅠㅠ

마지막으로!! 루쿠마 케이크와 초코 케이크ㅎㅎ 이 빵집은 가끔 몇몇 상품들을 할인해서 팔았던 거 같고, 

마침 저 둘중에 하나가 할인을 해서 냉큼 두개 담았다. 왼쪽이 루쿠마 케이크인데 루쿠마는 남미에서 많이 나

오는 과일이다. 그래서 페루에는 루쿠마가 베이스된 음식이나 디저트가 많이 있다.

처음 보는 과일이라서 한번 시도해볼 겸 샀고, 혹시 모르니 만만한 초코케이크도 함께 구입!!ㅋㅋㅋㅋ

루쿠마 케이크는 아주 약간 크림맛이 나면서 달았다. 역시나 특유의 향이 있었다 크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한입 먹고 으음...이게 루쿠마구나.. 싶은 느낌이랄깤ㅋㅋㅋㅋ초코케이는 우리가 상상하던 맛으로 무난하게 먹어치웠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페루하면 마추픽추와 잉카문명만 생각하면서 엄청 못살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리마는 한국과 물가가 

비슷했고, 정말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문화가 많다. 한국에서 살아본 페루친구말로는 페루는 음식가지고 장난안친다고 한다.

우리는 쉬림프스파게티에 칵테일새우를 쓰는 곳이 허다하다면 여기는 우리가 상상하던 그 큰 새우! 를 당연하게 쓴다고 한다.

그 만큼 음식에 있어서 맛있는 것도 새로운 식재료도 많아서 요리공부하시거나 관심많으신 분들은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페루에는 르꼬르동 4년제 대학이 있대요! 4년제 학위를 따기 위해 오히려 페루 학교로 온다고합니다. 이 학교 옆에는 페루 르꼬르동에서

레스토랑도 있어서 학생들or교수님들이 하시는 음식을 엄청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요. 여기도 엄청 맛있었어서 사진찾아서 꼭 다

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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